SK하이닉스 인텔 낸드 인수

2022.11
최근 반도체 업황이 매우 어렵다고 한다.
우선은 경기가 좋치 않아서 수요가 줄었다고 하고
그러면 생산과 소비에 균형이 깨져서
판매가 줄어 들면 재고도 많이 쌓이고
신규 메모리 개발에도 지장이 있고
그런 저런, 늘 듣던 이야기....

이런 시기에 같이 생산량을 감산해서
줄어든 소비 수요에 맞게 생산량도 좀 줄이게 되면
기업에게는 어느정도 숨돌릴 시간을 가지게 되기도 하는데

경쟁업체인 삼성에서는 무감산 계획을 발표 하여서 메모리 업체의 치킨 게임을 시작 한다고 하고 , 여러모로 깝깝한 상황이다.

일전에 청와대 만찬에서 이재용 과 최태원 만남에서 최태원이 이재용을 한수 아래로 보면서 기분나쁘다던 표정을 지었던적이 있었는데
전자 업계에서는 이재용이 선배 인데 , 아무리 동생뻘이라도 좀 친한척좀 하시지...

최근 SK그룹의 이런저런 사항이 전체적으로 시장에 녹녹치 않은거 같다.

그룹의 근간이었던 주유소 사업은 접었고 ,
앞으로 석유화학 쪽에서는 어떤 전망을 가지고 갈련지 알수가 없고, 물론 기름집은 지금 하던대로만 해도 먹고는 살겠지만 , 무언가 그룹에서 발을 뺄려고 하는것은 아닌지 하는 조짐이 살짝 보이기도 하고

어렵게 인수한 메모리 업체인 하이닉스는 창사이래 몇번의 어려운 터널을 지났지만 최근에 또 한번 기업의 존망을 걸어야 하는 시기인거 같다.
얼마전에 인수한 인텔의 낸드 메모리 사업부도 지금은 독이 된거 같고 , 무언가 많이 복잡하고 어렵다.

석유 화학은 그냥 버티기 이고 , 메모리는 사면 초과 이고 , 베터리는 그래도 미국공장이 차차 진행되는거 같고 , 통신은 원래 하던데로 하고 있고
건설은 좀 되긴 했지만 외국에서 사고 한번 첬고
또 머가 있냐
바이오 사업은 그래도 차차 진행되는거 같고
물론 주식은 많이 하락 하였지만....

다른 업종은 차차 알아 보기로 하고

작년에 인수한 인텔의 낸드 메모리 사업부 공장이 중국에 있는데 , 미국의 새로운 중국 규제법으로 인하여서 중국 공장은 앞으로 신규 투자나 증설을 못하게 되었고 , 지금와서 보면 인텔이 작금의 상황을 미리 예측하고 던진거 같은데 , 정말 나이스한 타이밍 인거 같다.

국내 기업이 생산한 메모리를 가장 많이 사주는 국가가 중국이어서 그런지 국내 메모리 업체들은 중국에 많은 공장을 가지고 있다.

그정도 공장이 국내에 있었다면 수출에는 좀 바틀렉이 걸릴수 있어도 , 국내 취업난이나 내수소비 이런거에는 많은 도움이 되었을 것인데
, 이제는 공장을 미국으로 옮겨야 하니 무언가 애매하다. 공장이 그냥 떳다방 처럼 이리저리 옮겨야 하는구나 싶기도 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국내 굴지의 대기업이 어려워 질꺼라고는 생각도 못하였는데 , 일본기업과 국제 무대에서 많은 경쟁을 하면서 이겨나가는 그런 이미지 였는데 , 요즘 보면 이러다 국내 대기업 하나 무너지겠다는 생각도 든다.

화장품 업종도 그렇고 , 건설도 그렇고, 은행도 그렇고, 반도체 쪽도 그렇고, 조선은 망했다가 살아 나고 있는 중이고 , 여튼.....

SK 낸드 메모리 어떻게 될지 궁금하긴 하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SK에서 대용량 낸드 메모리를 아마존에는 엄청난 할인 가격에 풀었는데
국내에서는 거의 싯가로 판매 하였다.
그래서 개인적으로 SSD 는 마우크론 제품을 많이 사용한다. 굳이 SK메모리를 살 필요가 있을까 생각 했는데 , 앗 하나 낙인게 있군
USB SK 메모리 64 기가 제품을 하나 구입하였는데 제품 소개에는 속도가 엄청 빠르다고 나와 있었는데 , 속도는 그냥 그랬다.
차라리 렉사 제품이 속도는 더 빠른거 같다.
삼성 USB 메모리는 가격이 비싸니 못사겠고 ㅋㅋㅋ

여튼 앞으로 SK 그룹의 미래를 책임질 기업은
하아닉스 와 바이오 형제 인데, 앞으로 잘 나가게 될지 아니면 헛발질 할지 궁금하기도 하지만
그렇게 신경써가면서 살기에는 하루하루가 바쁘군

그냥 생각날때 뉴스 있으면 보는걸로....

끝.

https://youtu.be/kw4Hv7PmiQ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