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 극장 만화....
2023.04
어릴적에 방학이나 어린이날 무슨 이슈가 있는날 극장에서 로보트 만화영화를 보곤 하였다.
당시에는 볼께 많이 없기도 했고 , 극장에서 로보트 만화 영화를 상영하면 아침부터 극장에 꼬맹이들이 바글바글 했다.
항상 아침에 가서 보고 왔던거 갔다. 오후에는 다른거 했었나...
요즘처럼 멀티 플랙스도 아니고 , 의자도 구렸고, 시설도 구렸고 , 표사서 들어 가서 만화 영화 보고
악당을 물리치면 같이 소리 치고 신나 했었다.
좀 큰 애들은 애들끼리도 오고 부모님이랑 같이 오기도 하고 그랬다.
어릴때 본 극장 만화영화 중에서 나중에 보니까 일본 애니를 배낀 영화가 상당히 많았다.
어릴때야 아무것도 모르니까 그런생각도 못했던거 같다. 사실 지금은 멀 봤는지 기억도 거의 없다.
좀 크면서 일본 애니들이 국내에 들어 오면서
어릴때 본 애니가 일본 애니 짭인것도 알게 되었다.
최근에 알게 되었는데 , 일본 애니 그림 작업을 당시에도 국내에서 많이 하였다고 한다.
그냥 산업용어로 하청 업체를 한국에 두고 일본 애니를 만들었다고 한다.
국내에서 일본 애니 하청을 하면서 나온 그림들가지고 극장 만화 영화를 짜집기 해서 만들었다고 한다.
캬..그렇게 짜집기 해도 스토리가 대충 나오고 만화 영화가 되긴 하니까. 그것도 나름 창조 경제가 아닌가 싶긴 하다.
요즘 처럼 주식같은게 있어서 초 대박은 아니겠지만 , 당시에도 그렇게 짜집기한 영화로 국내 상영관에 상용하면서 어느정도는 수익을 올렸을꺼 같긴 한데...
요즘 처럼 먼가 회계나 모든게 투명하지는 않으니까 일만 하고 돈을 못받는 경우도 상당히 있었을꺼 같기도 하다....
모두가 어려운 시기 였으니까, 그게 잘했다 못했다 하기 보다는 당시 시대가 그랬던거 같았다.
너무 늦게 알게 되었던거 같기도 하다.
그렇게 라도 볼꺼리가 있었고 , 우주 전쟁 영화를 보면서 우주선 타고 우주여행 하는 꿈도 꾸고 하였던거 같다.
극장에서도 보고 , TV애니로도 방송해 주고..
요즘 같은 시기에는 정말 상상도 못할 시기 인거 같다.
TV채널 2-3개 뿐이여서 , 케이블 TV 있는 집에 놀러 가서 하루종일 만화 영화 보고 오고 했던거 같기도 하다.
모두가 그렇게 살았던거 같다.
오히러 요즘보다는 모두가 그렇게 서로 돕고 돕고 살았던거 같기도 하다.
요즘은 애들에게는 나때랑 다른 추억거리가 또 있긴 하겠지만.....
옛날에 학교 다닐때 기숙사에서 이방저방 애니 동냥 다녔더거 같기도 하다.
그때 모아 놓은 애니를 아직 많이 가지고 있기도 하다.
물론 OTT 깥은데서 구할수도 있겠지만...
가끔 하나씩 보고 있는데...
재미는 없는데..그냥 옛날에 본거라서 또 보면서 당시에 저런것도 재미있게 봤구나 하는 생각을 한다.
일본 애니...요즘은 그렇게 기억나는게 없긴 한데..
그래도 극장에 일본 애니들이 개봉 해서 관객도 많이 본다고 하는데..
나도 조만간 극장에 가서 슬램덩크나 이런거 보고 와야 겠다.
ㅋㅋㅋ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