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능 전기차를 원했던건가?

2023.11

기아에서 출시한 EV9 은 개인적으로 기대는 안했지만 그냥 궁금했던 전기차 이다.

여의도에서 광고 찰영 하는 장면도 목격 했었다.
EV9 이 달려 가면 뒤에서 포르쉐 카이엔 고성능 모델이 따라가면서 찰영 하였었다.

그리고 압구정 비트360 기아 전시장에서 EV9  차량을 전시하고 있어서 방문 하여서 구경도 하였다.

그렇지만 생각 했던 차량의 이미지와는 많이 달랐다.

가격이 약 9천만원 정도 하는 전기차 인데 실내의 고급감이 상당히 없었다.
그냥 카니발 보다 못한 실내 였다.
이런저런 기능은 있다고 하는데 , 그게 필요한걸까. 컵홀더 많이 배치 하고 했다는데 이런게 필요 한걸까.

테슬라 영향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현대기아에서 출시 하는 전기차들도 성능에 대한 광고를 한다. 고성능 이다.
그리고 심지어 고성능 모델을 출시 하기도 하였다.

그런데 정말 소비자가 원했던 차가 고성능 전기차 일까. ?

왜 전기차는 고성능 이어야 하는건가?

9천만원이나 열심히 번 돈을 때려 박는데 실내는 3천만원 차보다 못하고
아무리 베터리가 고가여도 이건 아닌거 같다는 생각이 든다.

좀더 안락하고 , 성능 도 무난하고 , 실내도 어느정도 고급감이 있고 , 그래야 차를 살수 있는게 아닌가.

전기차만 그런게 아니고 , 요즘 출시 되는 차량들은 가격은 올라 가고 , 실내 거주성은 점점 이상해 지고 필요도 없는 엉뚱한 기능은 신기술인것처럼 광고 하고 그런거 같다.

어짜피 내가 대기업 걱정 할껀 아니지. 어짜피 나는 안살꺼니까.

그냥 많이 파세요.
빠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