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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때 에어리어 88 에니를 TV 방송으로 보고 나서
진짜 신드룸이 불 정도 였다.
친구들중 몇몇은 이때 파일럿이 되겠다는 꿈을 꾸며 학창시절을 보냈고 ,
실제로 공군 사관학교나 , 항공대 를 들어 가서 지금 파일럿으로 살고 있다.
한 사람의 인생까지도 바꿔 놓은 에니메이션 이었다.
그중에 오늘은 생각 나는 대사 하나 적어 볼까 한다.
- 이제 늙어서 기억력이 점점 떨어저서 더 늙기 전에 좀 적어 놓을려 한다.
보리스의 대사중 과거의 전쟁 동료들이 밤에 찾아와서 " 여어 보리스 잘있냐 " 하고 꿈에 나온다고 했다.
그래서 보리스는 방에 불을 끄지 않는다고 했다.
정말 눈물 나는대사 이다.
그리고
진이 보리스 방에 불을 꺼주면서
" 잘자라 보리스 " 실제로 영어 대사랑 , 일본어 대사도 들어 보고 싶은데
기회 되면 다시 바야 겠다. 일본어 대사가 어떤 대사 였을지 궁금하다.
어린시절 멍청한 꼬마일때 보던거랑 지금 다 늙어서 보던거랑 감동이 또 다르다.
이제 친했던 친구들도 1년에 2-3 번 볼까 말까. 인데.
머 이런저런 추억이 돋게 하는 에니 이다.
나랑 친했던 친구에게 나는 저런 말을 할수 있을까.
잠깐 생각좀 하고 와야 겠다. 이만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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