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동네....

2023.07

 

 코스닥은 올랐는데 , 코스피는 안올랐다. 

삼성전자 많이 가지고 있는데 , 별로 안올랐다. 슬프군. 

돈은 못벌고 , 살만쩌서 몸무게만 자꾸 늘어 나고 , 아랫배만 뽈록 하고 , 운동을 한다고 해도

대충 하니까 , 살빠지는감은 없고 , 배만 더 뽈록 해지고 , 

 

달동네 사니까 , 아파트 주차장은 맨날 난리 부스치고 있고 , 

야간에 경비 선생님들 취침 하신다고 주차장 게이트를 열어 놓으니까 , 어중이 떠중이 차 주차 하고 튀고 , 

주말 되면 내 주차구역에 차도 못데고 , 매뚜기 뗘야 데고 , 

주말 오전에 왔다 갔다 많이 해야 되는데 , 

달동네 사니까 , 별거가 다 신경 쓰이네 , 

서울시네 어디 아파트가 경비 아저씨가 취침 하신다고 주차장 게이트를 열어 둘까. 

물론 있을수도 있지만 , 아직은 내가 사는 아파트 말고는 듣도 보도 못했다. 

 

오늘도 거지들 잔칫날 인가. 

아침에 비맛 으면서 야외 싸우나 까지는 괜찮았는데, 백화점 갈때부터 불법 주차 때문에 횡단 보도 

신호를 못바서 위엄 했고 , 

주차 위반 신고 했더니 경고장 만 붙이고 갔다 하는데 그러면 한번더 신고 하면 되는구나. 

주차 단속은 엉터리로 하고 , 30키로 카메라는 또 생겼다. 

점점 걸어 가는 속도랑 차 타고 가는 속도랑 거의 같아 진거 같다. 

정말 멋진 동네다. 

디즈니 욕할것도 없네 , 이동네가 디즈니화 되는거 같기도 하군. 

 

동네 도로도 지하철 공사때문에 엉망 인데 , 비도 오다가 멈첬네, 

오후에 나갈려면 비좀 더 와야 되는데 , 비가 와야지 시원하고 런닝 할수 있는데 , 

비오다 멈추면 날씨만 꿉꿉 하고 더 더워 지는데 , 

운동 한다고 살이 빠질까. 

10분 정도 런닝 하고 20분 걸어 다니고 하면 될까. 

 

아파트 경비 아저씨들은 일도 안하는데 왜 계속 있는걸까. 

TV 뉴스에는 고생하는 경비 아저씨들 많이 나오던데

내가 사는 아파트는 경비가 더 상전 같다. 

출근해서 주무시고 가시는데  월급까지 준다. 

이런소리 하면 나만 미친놈 소리 듣겠지. 

 

언젠가부터 나만 또라이 인거 같다. 세상에서 나는 또라이 이다. 

그렇군 , 내가 이상한거였어. 

조화롭게 살지 못하고 , 이상한 놈 이였어. 

그러던가 말던가....

 

이사 갈려면 1년 정도 더 있어야 될꺼 같기도 한데...

내년 쯤 되면 금리 다시 내려 오면 오피스텔 팔릴꺼고 , 아파트 팔고 , 옆으로 갈까. 

역시 비싼 아파트로 이사 가야지 , 

세상 살아 보니까 , 언제나 뱀머리 보다는 용꼬리가 더 좋았던거 같다. 

 

뱀머리 해바야 , 어짜피 뱀이다. 

용꼬리는 꼬리라도 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