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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의 기다림의 연속인가. 그냥 계속 기다린 것인가.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 했는데 , 이제는 너무 많은거 같기도 하고 ,
내가 나인가. 무엇이 나인가.
살고 있으니 살았고 , 하루 하루를 그냥 보내면서도 하루하루를 살았다.
힘들다고 생각 한적도 있었고 , 아니라고 생각 한적도 있었고 ,
그저 그랬다.
혼자서라서 인가 . 아니면 무언가를 기다린것인가.
해가 지면 또 해가 뜨는것처럼 , 그렇게 시간이 흘러 가는데로
하루하루 이어진 것이 인생일 것이라고 생각 했었다.
또..... 그렇게 오늘도 하루가 가고 있지만 , 늘 상 하던 행동들을 하면서
오늘도 아무것도 안하고 시간이 가는데로 하루를 보낸거 같기도 하고
이런 하루 하루가 얼마나 소중한지 모르고 있는데 , 그렇게 내일도
또 나에게는 하루가 주어진다.
이제 조금은 감사한 마음이 들기도 하지만 , 또 다른 무언가의 채워지지 않는
내 안의 모습에서 더 치열하게 살지 못한 나의 모습에 후회 아닌 후회를 해보곤 한다.
지나간 세월과 시간을 생각해본들, 후회만 남게 되고 , 되돌릴수도 없는 이치이니
그렇게 , 오늘의 저물어 가는 태양과 , 내일 떠오를 태양이 같다고만
생각 한다. 나에게는 다른 태양이 뜰수 있는 것일까.
기다려 본다. 나의 태양을 볼수 있는 눈을 가질 그때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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