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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 살면서 지하철이 모든 생활의
기준이 되었다.
항상 어디를 갈때면 몇호선 타고 가야 되는지
환승은 어디서 해야 되는지
가 기준이 었다.
가끔 지인들 만난때도 어디역 몇번 출구에서
볼까 를 정해야 했었다.
수원에서 업무가 있었다.
다시 서울로 와야 되는데
평소에 자주 가던 지역이 아니여서 어떻게
다시 서울을 와야 할까 걱정이 되었는데
그냥 수원역에 가서 무궁화 열차를 탔다.
서울역 까지 딱 30분 걸렸다.
그리고 상행선 종점인 서울역 방향은
자리도 널널 하고 심지어 옆자리에
동승객도 없었다.
지하철을 타게 되면 수원역에서 서울역 까지
지하철 요금 1850원 정도에
거의 1시간의 시간이 걸린다.
무궁화를 타니까 2700원에 가격에
약 30분 정도면 도착 한다.
중간에 정차 하는 역도 영등포역 , 용산역 정도이고
다음번에 영등포 역같으면 굳이 무궁화를 탈 필요는 없는데
수원역에서 서울 올때는 무궁화가 최고 인거 같다.
열차 시간이 안맞을 경우에도 잠깐 대기하고
무궁화 시간에 마추어서 무궁화를 타는게
몸도 덜 피곤할꺼 같고
무궁화가 아니면 중간에 새마을도 오고
KTX 도 오는데 , 요금의 차이는 있따.
물론 더 비싸겠지 ㅋㅋㅋㅋ...
차량을 가지고 수원을 가면
다시 서울 복귀 하는데 시간이 엄청 걸리는데
무궁화 열차를 이용해서 복귀 하니까
무척 편안하게 왔다.
물론 평일 이라서 가능했을 것이다.
주말이었으면 이번처럼 쾌적하지는 않았을꺼
같기도 하다.
그래도 모처럼 기차도 타보고 ,
일도 다 하고 ,
재미 있는 하루 였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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